장마에 감전사고 주의 하세요 !
행정안전부, 전국 지자체에 취약 시설 안전점검 실시 권고
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(본부장: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)는 매년 장마철이 되면 반복되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가로등, 신호등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지침을 시달하고, 지식경제부와 협조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.
지난 5년간의 통계에 의하면, 감전사고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하여 7~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, 감전으로 인한 사망은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전체 사망의 66.3%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.
감전사고 원인별로는 전기공사시 부주의가 36%로 가장 많고, 직업별로는 전기 기술자에 의한 사고가 34%를 차지하고 있어, 안전에 대한 의식 소홀이 사고로 이어졌다.
장소별로는 공장/작업장(28%), 공사장(11%)은 물론 주택/아파트(22%), 학교·의료기관(4.5%) 등에서 상당수 발생하고, 우기에는 전기 누전으로 야외·공공장소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, 장소를 불문하고 주택·사무실·빌딩·공장 등 누전 우려가 있는 곳이라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하여 안전점검을 받아 보는 것도 예방대책의 한 방법이다.
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지식경제부(전기안전공사)와 합동으로 누전차단기·접지시설 불량 등 부적합설비에 대해서는 7월 말까지 개·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. 행정안전부 재난대책과 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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