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경비원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.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퇴근한 틈을 타 경비실에 찾아와 자신을 입주민이라고 속이고 가족이 오면 준다며 돈을 빌린 후 도망가는 사건이다.
한 단지에 오래 근무하지 않은 경비원들이 많은 입주민들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이런 사건이 종종 발생해 근무상황이 열악한 경비원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.
이런 사례와 관련해 모 관리사무소장은 “조회 때 이와 같은 사례를 알리면서 경비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교육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대처해 나갈 수밖에 없다”며 경비원에 대한 교육을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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